[후기] 협업 특강 후기(feat.카카오 개발자 강사님)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협업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토요일 9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수업을 들어야 했기에 매우 피곤했다... 하지만 미래에 도움이 될거라 믿으며...
특강하러 와주신분은 카카오 개발자분이셨다. 그냥 얼굴만 봐도 개발을 굉장히 잘하실것 같은 분이셨다.....
똑똑한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건 둘째치고 말도 굉장히 잘하신다... 대단해......

처음에는 짧게 면접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다. 작년에 IT 상황이 굉장히 안좋기도 했고 지금도 뭐 안좋은건 마찬가지지만...
약간 기운내라면서 열심히 하면 잘 될거라고 그런 위로를 해주셨다.. 아자아자..~~
면접 안좋은 예시를 하나 들어주셨는데 굉장히 많이 뜨끔했다..
"왜 그 기술을 선택하셨나요?" 라는 질문이 왔을때 그냥 단순히 "레퍼런스가 많아서요", "그걸 요즘 많이 써서요" 라고 답변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강사님은 이런 답변이 오면 그 지원자는 뽑지 않았다고 하셨다..ㅎ 이런 답변은 테크닉 생각을 안해봤다는 의미여서 그 기술을 사용한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해주신 점은 요즘 AI가 워낙 많이 사용되고 현업에서도 다들 많이 사용하는게 맞기 때문에 "굳이 신입 개발자 뽑느니 AI 쓰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잘 안뽑기도 한다고 하신다.
사실 나는 요즘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다보니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해서 AI 활용한 수업 과정을 듣고 있다. 모델을 개발하는건 모르더라도 어떤 흐름으로 작동되는건지, 어떤 기술들이 사용되는건지,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해보는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물론 오늘 특강하러 와주신 카카오 개발자 강사님도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하셨다. 미래에 도움이 될거라 믿으며.....22222
왜 협업을 할까요?
협업의 표면적인 이유는 아래 그림과 같다고 하셨다.
강사님은 우리에게 보통 하나의 서비스를 출시할 때 까지 평균적으로 회사에서 얼마나 시간을 줄거 같냐고 질문하셨다. 3개 선택지중에 골라보라고 하셨다.
1. 9개월 2. 6개월 3. 4개월
나는 2번이라고 했는데 답은 3번이었다.(머쓱)
평균적으로 약 4개월 정도 소요한다고 하셨다.
개발 방법론은 주로 2개가 있다고 하셨다. 아마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공부를 해봤다면 다 알 것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회사는 애자일로 진행된다고 하셨다.
- 폭포수 개발 방법론
- 애자일(Aglie) 개발 방법론
폭포수 개발 방법론
장점
- 단순한 선형 모델
- 단계별 정형화된 접근
- 명확한 진행 상황 파악
단점
- 각 단계 병행이 불가능
- 중요 결함에 대한 대응이 어려움
- 떨어지는 유연성
애자일 (Aglie) 개발 방법론
장점
- 고객 중심 개발
- 유연성과 빠른 적응
- 팀 협업 강화
단점
- 구조적 혼란 가능성
- 요구사항의 잦은 변경
- 문서화 부족
애자일로 진행되면 스크럼이라는걸 진행하게 된다.
크게 구분하자면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 Product Backlog: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걸 만들기 위해서 수행해야 하는 게 무엇이 있을지 작성하는 단계
- Sprint Planning: Product Backlog를 약 2주 안에 할 수 있는 분량으로 쪼개서 실행(백로그를 다 끝낼때까지)
- Daily Scrum: 피자 두판의 법칙(회의 인원 수를 8명 넘기지 않기)으로 회의 진행
- Sprint Retrospective: 팀이 특정 기간(Sprint) 동안의 작업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진행하는 회의
회로를 하는 이유는 회고를 하지 않으면 일정이 밀리거나 이슈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열기구 패턴, 스피드카 패턴 등 재밌는 스프린트 회고를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종류가 많으니 번갈아가면서 진행해도 좋다고 하셨다.
https://www.funretrospectives.com/
https://miro.com/miroverse/the-hot-air-balloon-retrospective/
현업에서는 가장 많이 쓰는것이 Jira라고 하셨다.
Jira란?
Jira는 Atlassian에서 개발한 프로젝트 관리 및 이슈 추적 소프트웨어다.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팀에서 애자일(Agile) 또는 스크럼(Scrum), 칸반(Kanban)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데 사용한다.
장점
- 유연성:
- 팀의 요구사항에 맞게 워크플로우와 필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 강력한 애자일 지원:
- 스크럼 및 칸반 보드 제공으로 애자일 프로세스에 최적화.
- 광범위한 통합성:
- 개발 도구, CI/CD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툴과의 통합 가능
단점
- 복잡한 설정:
- 초보자에게는 워크플로우 설정 및 사용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음.
- 비용 문제:
- 팀 규모가 커질수록 비용이 증가.
- 속도 저하:
- 프로젝트 규모가 크거나 많은 이슈를 다룰 경우 시스템 성능이 느려질 수 있음.
실제로 내가 LG U+ 프로젝트 진행시 Jira 사용하는것을 많이 봤었다. 물론 나는 사용할 일이 없었다..ㅎㅎ;;
그런데 요즘은 Github에서 제공해주는 Github Project도 점점 사용하는 추세라고 하셨다.
Github Project란?
GitHub Projects는 GitHub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 코드 저장소와 직접 통합되어 팀의 작업을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칸반 보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작업을 시각적으로 구성하며, 이슈(issue), 풀 리퀘스트(pull request), 작업(task) 등을 활용하여 협업을 간소화한다.
먼저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여러가지 종류가 나온다. 하려고 하는 프로젝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프로젝트를 생성하고나면 README를 적어주면 된다.
Guthub Project에 팀원들과 진행중인 프로젝트 백로그를 작성했다.
나는 Github Project를 한번밖에 사용 안해봐서 잘 몰랐는데 현업에서 쓰는곳도 있다고 하니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